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부디카(Fate 시리즈) (문단 편집) === 논란 === 부디카에 관한 일련의 논란은 "제작진의 편애를 받는 [[네로 클라우디우스(Fate 시리즈)|네로]]를 옹호, 미화하기 위해 희생당한 캐릭터."라는 말로 압축이 가능하다. 페그오의 서번트들, 더 나아가 Fate 시리즈의 서번트들이 생전의 역사에 대한 고증이 잘 지켜지지 않는 부분도[* 가령 아킬레우스의 투기장이 생전부터 있던 능력이라고 나온다든지.] 있지만, 이 부디카의 경우 시리즈의 단점에 가장 크게 피해를 본 비운의 캐릭터다. 생전에는 로마의 폭정에 항의하다 두 딸과 본인이 능욕 당하고 네로의 군대에 맞섰는데, 그런 그녀가 2장에서 네로 편에 서서 함께 싸운다는 게 아무리 세계를 위해서라지만 조금 어색하다는 의견이 많다. 부디카가 네로에 대한 행동을 굳이 정리를 하자면 아래와 같다. *부디카와 그녀의 딸들을 욕보인 것에 네로의 의지는 거의 개입되지 않았다. 로마에서 임명된 재무관에 의해 벌어진 일이었고, 이 재무관은 나중에 브리튼의 실상을 알게 된 네로에 의해 해임되었으며 네로는 온건한 정책을 폈다. 사후 영령이 된 부디카는 이를 숙지하고 있다. *타입문 세계관에서의 네로는 분명 원전의 네로와 확연한 차이가 있으며, 위의 마테리얼에도 적혀있듯 부디카 역시 서번트로 현계하며 얻은 당대의 지식으로 네로에게 그러한 의중과 의향이 없었음을 확인했다. *브리튼과 부디카 자신을 욕보인 병사들과 황제 연합에 의해 무고하게 상처받는 로마인들은 관계가 없다. 그렇기에 타인을 구하는 영웅으로서의 면모가 강한 부디카로서는 로마를 내버려 둘 수 없었다. *부디카 역시 굴욕을 당한 후, 로마에서 세운 식민도시[* 카물로두눔(콜체스터), 론디니움(런던), 베룰라미움(세인트올번스)]를 공격하여 군인과 민간인을 포함한 수많은 로마인을 학살했다. *아이러니하게도, 이것에 관한 묘사로 나온 것이 종장에서의 '나도 너희 백성을 죽여댔으니 용서한다' 딱 한 문장뿐이라 앞뒤 다 자르고 [[양비론]]으로 퉁치는 것이냐, 대체 백성과 가족이 같은 선상에 둘 일이냐는 반응과 함께 국내 팬덤에게 더욱 반감을 사고 말았다. *부디카의 일화가 한국 내에서 굉장히 마이너했던 것도 안 좋은 방향으로 작용했다. 인게임 마테리얼에 적당히 적혀 있는 요약과 달리, 실제 역사에서 치욕을 당해 눈이 뒤집힌 부디카는 십만명이 넘는 이케니족을 이끌고 상술된 식민도시로 밀고들어가 '''상인이고 로마인이고 뭐고 전부 다 난도질해 죽여버렸다'''. 이때의 학살은 포로도 노예도 잡지 않고 사지를 조각조각 찢어버리는 증오살인이었으며, 템즈 강이 죽은 자의 피로 벌겋게 물들었다고 저술되어 있다. 종장 당시 일본 팬덤에서 종장의 화해 장면에 대해 대체로 납득하며 넘어가는 분위기였던 이유는 이걸 사전에 어느 정도 알고 있어서이다. *부디카는 로마를 용서한다고는 했으나, 자신을 능욕한 재무관에 대한 용서를 한 적은 없다. *부디카의 비중은 지나치게 적어서, 부디카를 능욕한 재무관의 존재 자체가 언급되지 않는다. 문제는 작품에서의 스토리텔링이 지나치게 네로 위주이기 때문에 네로의 악행으로 보일 만한 부분을 미화해주는 조연 같은 느낌을 받게 된다.[* 팬덤 내에서도 2장의 문제 중 하나가 아군 측 조연들을 거의 네로 띄워주기식으로 써먹는다는 것이라고 지적하는 이들이 제법 있으며, 네로는 엑스텔라에서도 과도하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푸쉬를 받는 중이다.] 그러한 상황에서 어떻게든 수습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그 노력이 상시로 볼 수 없는 이벤트 스토리[* 공의 경계 콜라보에서는 속으로는 아직 부디카의 마음속에 네로에 대한 증오가 남아 있다는 사실이 확인된다.]이며, 종장에서 양비론을 들먹이며 더욱 엉망이 되었다. 만회에 실패했다고 보는 평이 다수지만 논란이 된 시점의 네로와 부디카의 최종장 대화는 연출 상황이 부족한 것이 문제였고 일단 대화 자체는 조금 더 깊게 파고들 여지가 있었다. 해외에서는 여유로운 누님/왕언니/어머니 이미지는 서번트와의 유대를 중시하는 게임 컨셉 상 호평이 많지만, 부디카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복수의 전사 여왕인데 이와는 다른 이미지여서[* 설정상으로는 영국에서 신앙되면서 싸우던 시절의 격함을 잃었다고 한다.] 로마에 대한 복수심을 품은 복수의 여왕으로서의 이미지나, 좀 더 깊은 묘사를 바라는 의견도 있다. 종장에서 말한대로 영기가 달라진다면 이렇게 이해심 넓지는 않을지도 모른다는 대사 때문에 추후 버서커나 어벤저로 등장하면 복수의 여왕으로서의 이미지가 부각될수도 있다고 보는 사람도 있는 한편, 더 이미지가 망가지지 않으려면 안 나오는 게 더 나을 거라고 보는 사람도 있다.[* 특히 각종 이벤트의 흑막 서번트들이 패배 - 반성 - 갱생해서 칼데아에 소환되는 테크를 타는 경우가 많아서 잘못하면 어벤저 부디카까지도 네로와 로마에 복수심을 품었던 것을 반성하고(...) 칼데아에 소환된 뒤 네로와 친하게 지낸다는 모습을 보일 가능성도 있기 때문.] * [[http://bbs.ruliweb.com/family/211/board/300557/read/2528209|참조1]] *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typemoon&no=1344019|참조2]] *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typemoon&no=1771857|참조3]] 부디카에 대한 반감은 심한 편이며 한국에서만 그런 것이 아니고 일본 웹에서도 부디카의 행동을 납득하는 건 아니다. 부디카는 공경 이벤트 때를 제외하고는 네로랑 엮이기만 하면 네로 푸쉬에 희생당하고 있어서 이를 마음에 안 들어하는 유저들도 많다. 애초에 부디카의 막간 이벤트 스토리에 대한 비판이 먼저 나왔던 곳도 일본 웹. 상식적으로 한 캐릭터가 무조건 다른 캐릭터의 푸쉬를 위해서 사용되는 것을 좋아할 사람은 없으니 당연한 일이다. 이 탓인지는 모르겠는데, 2020년 12월 14일 업데이트된 막간의 이야기 15탄에서 추가된 [[로물루스(Fate 시리즈)|로물루스=퀴리누스]]의 막간의 이야기에서는 부디카가 '''나는 로마를 용서할 수 없다'''라고 하자 로물루스가 부디카에게는 로마를 탓할 자격이 있다고 사과하는데, 정작 네로가 아무 생각 없이 밥달라고 하는 '''지금까지와는 정 반대의''' 해석을 내놨다. 이때문에 분노의 대상인 네로가 아니라 엉뚱한 사람보고 화풀이한다며 논란이 되었다. 하지만 해당막간에서 네로 쪽이 미화운운을 넘어서 과하게 눈치없는 모습을 보이다보니 역으로 돌려까기 당하는 중이 아니냐는 말이 있다. [[네로 드라코]]는 1-2차 재림에서는 적의가 새어 나오는 부디카를 보고 지금의 자신은 네가 미워한 로마 그 자체라고 말하면서 납득하며, 3차 재림에서는 그래도 인리와 마스터를 지키기 위해 복수를 유예한 부디카를 보고 너는 이미 너의 낙양을 넘었던 거라며 나름의 칭송을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